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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내놓을 범죄”…몰아치는 야당
2017-11-23 19:16 정치

야당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정권을 내놓아야 할 범죄”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책임자 처벌과 함께 국정조사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해수부(해양수산부) 장관의 해임까지도 가야 할 사건이라고, 국정조사까지 갈 수 있는 사건이다."

아예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성역인 세월호에 범죄를 범했다"며 "정권을 내놓아야 할 범죄"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도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대통령께서 강하게 질책만 하고 이 점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촛불 민심으로 탄생했다는 현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이런 야바위를 했다는 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도 국회를 찾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성욱 / 4·16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
"해수부와 정부는 미수습자 수습을 원치 않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그게 나옴과 동시에 다시 수습해야 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질까 봐…."

야권이 일제히 총공세에 나서고 있어 세월호 유골 은폐 파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이성훈 이승훈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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