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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황사, 해맞이 ‘무난’…내일 강추위
2017-12-31 19:44 뉴스A

어제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는 걷혔지만, 일부 지역에선 때이른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다행히 내일 해돋이를 보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신각에 나가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합니다.

남혜정 캐스터, 날씨가 좋아진 건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 보신각은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분주합니다.

어제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많은 시민들이 밖으로 나온 건데요,

짙은 미세먼지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정서영 / 경기 고양시]
"어제는 먼지가 심해서 숨쉬기가 힘들었는데, 오늘은 괜찮은 것 같아요."

[이양희 / 서울 종로구]
"새해엔 모두 건강하고, 미세먼지 걱정 좀 안 하고 싶어요."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어제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는데요,

호남을 중심으로 남부 일부 지역에선 때이른 황사가 몰려들면서 외부활동에 불편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해돋이를 감상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전 7시 26분 독도를 시작으로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서울은 오전 7시 47분에 새해 첫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오늘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내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는데요,

나들이를 계획하셨다면 두꺼운 외투, 반드시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cas10004@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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