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제2 개항’ 인천공항 보안검색 3초면 ‘끝’
2018-01-14 19:43 경제

최첨단 기기로 출입국 수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인천공항 제2 터미널이, 나흘 뒤 문을 엽니다.

보안 검색도 3초만에 마칠 수 있어, 지루하게 줄 설 필요가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홍유라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에 공항 앱을 깔고 카메라로 공항을 비추자 곳곳에 시설 안내 아이콘과,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들이 나타납니다.

3D 지도의 안내를 받으면, 여의도공원 면적의 2배의 달하는 넓은 공항에서,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탑승수속과 보안검색 속도도 빨라집니다.

체크인, 출입국 심사 등에 셀프 기기를 대거 도입해 30분 만에 수속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에 새롭게 도입된 원형검색대입니다. 이렇게 양손을 들고 3초 서있으면 비금속물질까지 포함해 보안검색이 완료됩니다."

스캔으로 생성된 이미지는 확인 후 곧바로 삭제하는 방식으로, 알몸 투시 논란을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장세영 / 인천공항 조은시스템 과장]
"검색이 필요한 부분만 아바타 형태로 이미지가 표출되어서 온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거나 하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오는 18일 개장합니다.

대한항공과 델타,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 이용객들은 18일부터는 2터미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채널A뉴스 홍유라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이혜리
그래픽 : 전유근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