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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스타트 보인 윤성빈…비결은 ‘육상 코치’
2018-02-16 19:12 뉴스A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레이스는 스타트 기록부터 놀라운데요.

압도적인 스타트 속도가 레이스 후반부 까지 그대로 이어집니다.

완벽한 스타트를 위해 육상코치의 지도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허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성빈이 엄청난 두께의 허벅지 근력을 활용해 달려나갑니다.

1차 시기 스타트는 '4초62'.

2차에서는 '4초59'로 연이어 트랙 스타트 신기록을 바꿔 놓았습니다.

3차와 4차 시기에서도 전체 1위였습니다.

스켈레톤에서 스타트 기록 0.1초 차이는 최종 결승선에서 0.4초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윤성빈은 경기 운영의 포인트를 스타트에 맞췄습니다.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우리 팀이 제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고 잘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알았기 때문에 지금 (금메달이) 가능했다… "

나중에는 육상 전문 코치 도움을 받아 스타트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
"치고 나가는 것만 빠르고 달리기가 늦어도 안되고, 치고 나가는 것이 느리고 달리기만 뒤에서 잘해도 안되는 거예요. 폭발적인 파워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나가야만 그렇게 좋은 기록이 나오는거죠"

근력과 순발력을 완벽하게 스타트에 조화시킨 윤성빈.

그림같은 스타트 하나 만으로 최고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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