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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노인 태운 미니버스 전복…8명 사망
2018-05-01 19:39 뉴스A

네 2시간 전쯤 전남 영암군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쳐 8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은후 기자, 어떻게 사고가 발생한 겁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주암삼거리에서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25인승 미니버스가 옆 차선 SUV 차량과 부딪친 뒤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옆 도랑에 빠졌습니다.

버스는 3m 정도 아래로 떨어졌고, 이 사고로 버스탑승자 15명 중 현재까지 버스기사 등 8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버스 탑승자들은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자로 밭일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와 부딪친 SUV 차량 탑승자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다시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전남 영암에서 15명이 탑승한 버스가 교통사고로 전복돼 현재까지 8명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이은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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