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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주이소”…민주당도 한국당도 ‘PK 총력전’
2018-05-01 19:59 뉴스A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여기만큼은 꼭 이이겠다'는 곳이 있습니다. PK라고 부르는 부산 울산 경남입니다.

과거엔 자유한국당이 어렵지 않게 이겼던 곳이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총력 지원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지원에 지역 의원이 나서고,

[박재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도와 주이소. 형수님만 믿습니다."

친문 핵심이 선거를 진두지휘합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지난달 25일)]
"다음은 이호철 상임 선대위원장이십니다."

부산 울산 경남 세 지역을 하나로 묶는 '원팀'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오거돈 송철호 김경수 세 후보가 공동공약, 공동행동을 통해 민주당 바람을 더 확산시키겠다는겁니다.

자유한국당도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부산에서 시작하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댓글조작'과 '방송장악' 문구가 적힌 풍선을 야구 방망이로 터트리는 이벤트를 벌였고.

[현장음]
"하나, 둘, 셋" "펑"

홍준표 대표는 압승을 다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부산이 저희당의 가장 큰 중심축이기 때문에 부산 선거에서 압승을 해야 되겠다…"

한국당은 내일 경남에서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이어갑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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