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조현민 / 전 대한항공 전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6번 반복했습니다.

2.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급격히 부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평화의 집'이 대표성을 띠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3. 남북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독대를 할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무슨 말을 했는지 입 모양을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트럼프께서'라고 높여불렀고, 자신은 낮췄습니다.리설주와의 결혼을 언급하는 듯한 입모양도 포착됐습니다.

4. 술 취한 시민을 구조하던 119 대원이 구급차 안에서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뒤 사망했습니다. 50대 여성인 이 구급대원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지 8일 만에 숨졌습니다.

5.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친문 마케팅'에 나선 겁니다. 경쟁자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곧바로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남북관계가 유리하면 칭찬하다 불리하면 돌아설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