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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與 인사 봉하마을 총출동
2018-05-23 19:59 뉴스A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엄수됐습니다.

추도식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해 봉하마을에서 정용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이 추도식 장소로 향합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에 이어 김두관, 송영길 등 현역의원 6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돌아가신 대통령께서 많이 기운을 주시구나 느낌이 저절로 들고요. 단단한 결기와 각오를 새기게 해주는 그런 날이다 생각합니다.

박원순, 오거돈, 김경수 등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도 참석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추도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 실행돼 가는 그런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는 유족을 대표해 인삿말을 했습니다.

[노건호/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내년은 10주기입니다. 부디 북의 대표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과 여건이 이뤄질 수 있길 기원합니다."

올해 추도식은 '평화가 온다'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하는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추도식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참석하지 않고 조화만 보냈습니다.

오전 10시쯤 비가 멈추면서 맑은 날씨 속에 추도식이 진행됐고 아침부터 전국에서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jini@d0nga.com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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