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재 일부 충북과 백령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충청지역을 중심으로만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져 있는데요. 오늘 예상과는 달리 많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였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대부분 내륙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인증된 황사마스크가 필수 준비물입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고요. 이에따라 미세먼지 농도도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종일 볕이 좋아서 기온도 쑥쑥 오르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24도, 강릉 30도, 대구 29도 등으로 덥겠고요. 그만큼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반소매에 얇은 겉옷 차림이 적당하겠습니다.

한낮엔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가급적 외출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분간 맑고 한낮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과 모레는 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강풍이 예상되는만큼 시설물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황사는 남부 지역은 모레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동적인만큼 예보되는 기상정보를 더욱 유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