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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토라인 선 이명희…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
2018-06-11 19:56 뉴스A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다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혜정 기자! 이명희 전 이사장 조사, 아직도 진행되고 있나요?

[기사내용]
네.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오전 10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출석했습니다.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해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10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명희 / 전 일우재단 이사장]
"(비서실에 직접 지시하셨습니까.) 안 했습니다. (이메일에 사모님 지시라는 단어가 계속 등장하는데.)
성실히 조사받겠습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이 전 이사장이 가사도우미 입국을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사대는 이미 대한항공 관련자들도 불러 조직적인 개입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앞서 이 전 이사장은 지난 4일 경찰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자택 경비원 등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대기하던 경찰서에서 나온 겁니다.

경찰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회사의 경비인력을 자택에 근무시킨 의혹인데요,

경찰은 조 회장을 배임 혐의로 입건했으며,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e@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한효준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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