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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흥분의 분위기…회담 잘 해결될 것”
2018-06-11 19:15 뉴스A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와 회담으로 싱가포르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북미회담도 잘 될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번엔 샹그릴라 호텔로 가봅니다.

황하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측 실무진이 머물고 있는 샹그릴라 호텔에 나와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에 있어서 좋다”며 “흥분의 분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아주 좋다"는 대답을 내놓은데 이어 회담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오늘 오전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2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싱가포르에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는데요. 트럼프는 이 자리에서 사흘 뒤 자신의 72번째 생일을 기념해 조금 이른 축하도 받았습니다.

트럼프는 “우리는 내일 매우 흥미로운 회담을 갖는다”며 “모든 게 매우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회담을 마친 트럼프는 이후 주 싱가포르 미국 대사관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저녁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휴식을 취하며 참모진들과 세기의 담판을 위한 마지막 실전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CVID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내일 북미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한일웅 채희재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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