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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업식 구조조정”…당협위원장 물갈이 예고
2018-07-19 19:38 뉴스A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이 물갈이를 예고했었죠.

당협위원장들에겐 일괄 사표를 받고, 구조조정 전문가를 영입해 물갈이를 맡기겠다는 구상이 확인됐습니다.

황수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취임 일성으로 시스템에 의한 인적쇄신을 강조한 김병준 위원장.

[김병준 /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 (어제)]
"이 분은 우리와 같이 갈 수 있는 분이고 이 분은 우리와 같이 갈 수 없는 분이라든가… 시스템에 의해서 그런 것들이 가려질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에서 구조조정을 해 온 '구조조정 전문가'를 비대위원으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전문가를 접촉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인적쇄신의 판을 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동시에 당협위원장 전원에게 사표를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당협위원장 물갈이를 시사한 만큼,

[김병준 /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 (어제)]
"당 대표로서 당협위원장 교체 권한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의 인적쇄신은 당협위원장 교체에서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에 비박계 복당파 김용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soohyun87@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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