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는 궁지에 몰린 미중 두 강대국의 지도자 얘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동맹은 때리고, 적국인 러시아는 두둔했던 트럼프 대통령.
나라 안팎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처음 방문한 날 찍힌 영국 여왕의 모습입니다.
공교롭게도, 트럼프가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브로치를 달았습니다.
여왕은 이튿날 접견 행사 때도 부친 장례식 때 사용된 브로치를 달았고, 찰스 왕세자 등 다른 가족들 없이 혼자 맞았습니다.
과거 미국의 대통령들과 달리 공개적으로 동맹국을 무시하는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겁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전 대통령 (17일 남아공 연설)]
"독재자들의 정치가 갑자기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동맹은 때리고 적국인 러시아는 두둔했던 발언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라 안에서도 궁지에 몰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러시아는 여전히 미국을 겨냥하고 있나요,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아니요"
푸틴 대통령을 편든 것이 아니라는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푸틴의 꼭두각시' '탄핵하라'는 등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시위가 백악관 앞을 비롯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영상편집 장세례
동맹은 때리고, 적국인 러시아는 두둔했던 트럼프 대통령.
나라 안팎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처음 방문한 날 찍힌 영국 여왕의 모습입니다.
공교롭게도, 트럼프가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브로치를 달았습니다.
여왕은 이튿날 접견 행사 때도 부친 장례식 때 사용된 브로치를 달았고, 찰스 왕세자 등 다른 가족들 없이 혼자 맞았습니다.
과거 미국의 대통령들과 달리 공개적으로 동맹국을 무시하는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겁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전 대통령 (17일 남아공 연설)]
"독재자들의 정치가 갑자기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동맹은 때리고 적국인 러시아는 두둔했던 발언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라 안에서도 궁지에 몰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러시아는 여전히 미국을 겨냥하고 있나요,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아니요"
푸틴 대통령을 편든 것이 아니라는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푸틴의 꼭두각시' '탄핵하라'는 등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시위가 백악관 앞을 비롯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영상편집 장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