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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가마솥더위…곳곳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2018-08-13 20:11 뉴스A

[리포트]
사상 최고 기온을 갈아치운 올해 역대급 폭염이 다시 한번 기상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어제까지 전국 평균 폭염 일수가 26.1일을 기록하면서 25.5일이었던 1994년을 넘어선 겁니다. 전국에서 폭염 일수가 가장 많은 곳은 광주로 기록됐습니다.

폭염의 변수로 기대했던 태풍마저 모두 한반도를 비켜 가면서 이번 폭염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가마솥더위입니다.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도 계속해서 매우 높겠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하늘은 종일 맑겠는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40mm로 보고 있고요. 일부 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한낮엔 서울과 광주 36도, 대구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오겠고요.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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