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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아파트 40대 여성 피살…경찰, 전 남편 추적
2018-10-22 19:41 뉴스A

오늘 새벽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쫒고 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폴리스라인을 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의 현장 감식이 한창입니다.

이 주차장에서 흉기에 찔린 40대 여성이 발견된 건 오늘 오전 7시 15분쯤.

[백승우 / 기자]
"이곳 아파트 주민은 주차된 차량 옆에 쓰러져있던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주민이 출근하다가 사람이 쓰러져있다고 해서 가봤더니 쓰러져 있더라고요. (차량) 사이에. 빨리 신고하라고 했죠."

6분 만에 119 구급대원이 도착했지만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여성은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아파트 주민]
"앰뷸런스도 많이 왔죠. 경찰차도 많이 오고. 하여튼 여기 난리 났었어요 아침에…"

경찰은 숨진 여성이 새벽 운동을 하러 집을 나선 오전 4시 45분쯤 변을 당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현장 주변에는 범행에 쓰인 걸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숨진 여성이 최근 이혼한 전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CCTV 영상 등을 확인 중인 경찰은 여성의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strip@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태희
그래픽 :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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