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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사실 아냐” vs 에이미 “감당할 수 있나”…추가 폭로 이어질까
2019-04-18 19:48 뉴스A

마약류 의약품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수 휘성은 다음달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에이미의 폭로로 시작된 진실 공방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현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초로 예정됐던 가수 휘성의 전국 투어 합동 콘서트.

갑작스레 공연이 취소돼 환불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콘서트 주관사 관계자]
"내부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취소 처리 진행했습니다."

방송인 에이미가 남성 연예인 A씨와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함께 투약했다고 폭로한 뒤 휘성이 A씨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휘성 소속사가 어제 저녁 공식 입장에서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가운데 에이미는 SNS에 추가로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진실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A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는 영상을 찍어 협박하려 했다는 주장과 관련, 에이미가 녹취록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휘성 측이 녹취록이 있다면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힌 상황.

추가 폭로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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