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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日서 100만 장 돌파…대단한 ‘방탄소년단’
2019-08-09 19:39 뉴스A

방탄은 한일 갈등의 여파도 막아냈습니다.

일본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뜨겁다 못해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일 발매한 10번째 일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입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이 싱글이 100만 장 이상 출하돼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음반 출하량에 따라 골드, 플래티넘, 밀리언 등을 인증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외 첫 남성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일본 팬들은 "한일 관계가 악화하고 있지만 음악에 국경은 없다", "BTS의 싱글 100만 돌파를 축하한다"는 글을 앞다퉈 올리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일본 스타디움 투어로 21만 관객을 모았고, 걸그룹 트와이스가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한 2장의 싱글도 50만 장 가까이 팔리는 등

한일 무역 갈등 가운데서도 일본에서 K팝 인기는 여전합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도쿄 내 한인타운 '신오쿠보'는 최근 조사에서 일본 여고생들이 좋아하는 장소 2위로 꼽혀 도쿄 최대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도 제쳤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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