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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80여명 확진 추정
2020-03-11 07:21 사회

 어제(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밤 늦게까지 의료진이 코로나 19 검진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오늘(11일) 현재까지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최대 8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10일)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가 64명이라고 밝힌 가운데 밤 사이 서울 양천구, 관악구 등지에서 콜센터 직원, 직원 가족 등 확진자가 8명 추가됐습니다.

또 서울 마포구, 동작구에서 어제 오후 11명이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서울시가 오후 1시 기준으로 발표한 64명에 포함됐는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인천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는데 따라서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 수는 최대 80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11층 콜센터 직원 외에도 다른 층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5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환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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