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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새로운 변신…발차기로 브로드웨이 도전”
2020-06-08 21:24 뉴스A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묘기 같은 발차기로 세계를 사로잡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유명 경연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방탄소년단 못지않은 한류를 이끌고 있는 국기원 시범단을

염정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현란한 점프와 발차기에 할리우드 스타 드루 베리모어가 입을 다물지 못 합니다.

지난해 미국 경연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올해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멋진 품새를 선보이고 있는데 갑자기 코로나가 등장하고. 순식간에 모두를 감염시킵니다.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

하지만 마스크를 쓰며 코로나와 격렬하게 싸우기 시작하고. 마침내 코로나를 극복해냅니다.

한편의 뮤지컬 같은 국기원 시범단의 코로나19 극복 공연.

태권도에 연기와 음악 등이 더해져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탄생했습니다.

지난해 방송을 통해 미국을 놀래키면서 해외에서 인기는 방탄소년단이 부럽지 않을 정도.

[박진수 /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감독]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기량이나 콘텐츠가…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받아서 저희도 자부심이 넘치고 있습니다."

74년 창단해 47년째 전 세계 태권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시범단.

단원 선발 경쟁률은 20대 1에 육박합니다.

[김대운 / 국기원 시범단 주장]
"아무나 들어와서 활동할 수 없는 단체이기 때문에 한국 문화나 태권도를 보급한다는 자부심이 항상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더 큽니다.

[박진수 /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감독]
공연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올리는게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

태권도의 새로운 변신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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