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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G20 정상회의 참석해 “글로벌 위기 극복 위해 연대”
2022-11-15 19:07 정치

[앵커]
한중 정상회담 결과가 확실하게 나오면 뉴스 중간이라도 발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인도네시아 발리에는 주요 20개국 정상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참석한 G20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발리 현지에서 조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세계 20개 주요국 정상들이 모인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식량과 에너지 안보 위기를 주제로 열린 첫번째 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식량과 에너지 위기는 취약 국가에게 더 큰 고통" 이라며 "과거 식량 원조로 어려움을 이겨낸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 책임감을 갖고 기여할 것" 이라고 말한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녹색농업,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여 개도국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보건 체계를 주제로 진행한 두번째 회의에서도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G20 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참석한 뒤 오늘 밤 귀국길에 오릅니다.

한국에 도착한 뒤에도 정상 외교를 이어갈 예정인데, 17일과 18일에 각각 네덜란드, 스페인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발리)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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