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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빛낸다”…이재명, 보수 표심에 큰 절
2017-02-12 19:28 뉴스A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TK 지역을 찾아 '보수의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선명한 진보적 노선'을 어김없이 강조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살 때 떠난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았습니다. 유림과 종친을 만나 깍듯이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눴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제가 안동을 욕되지 않고 안동 사람으로서 안동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어르신 마음얻기에 적극 나서는 흐름에 동참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안동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강하게 촉구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헌재가) 대리인으로서 주인의 뜻을 배반한 결론을 낸다면 저는 헌재에 대해서도 탄핵 투쟁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표의 '공공 일자리 81만 개 공약'은 "현실성이 없다"고 꼬집었고, 안희정 지사의 새누리당 대연정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이 시장은 저녁에는 경북 성주와 김천에서 열린 사드반대 촛불집회를 찾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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