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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완성하자”…文, 호남 찾아 촛불민심 호소
2017-02-12 19:24 뉴스A
앞서가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촛불민심에 강력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호남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문 전 대표. 탄핵 가결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먼저, 최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등장하자 지지자 8천여명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촛불 집회 참석 다음날 호남을 찾아 지지세를 재확인한 문 전 대표는 촛불 민심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촛불을 더 높이 들고 탄핵 완성, 정권 교체 그 길을 더 환하게 밝혀주십사 하고 요청드립니다. 정권교체 대열의 맨 앞에 저 문재인이 서도 괜찮겠습니까!"

탄핵 촉구 메시지로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전인범 영입 논란' 등의 악재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호남 지지율 추격을 의식한 듯 전북 발전을 위한 당근책을 제시하며 민심 잡기에도 주력했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북은 연기금 그리고 농·생명 중심 그런 금융중심지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북을 두고두고 먹여살리는…"

문 전 대표는 전북기자협회 토론회에서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은 이번에 기회가 오지 않더라고 언젠가 국가를 이끌 지도자로 커 나갈 것이라며 자신의 대세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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