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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율 폭락…1강 3중
2017-03-06 19:41 정치

한때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하락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른바 '선의' 발언으로 집토끼가 대거 이탈했고, 보수성향 표심도 탄핵을 앞두고 결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안 지사에게 비상구가 있을까요?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2차 경선 토론회에서 통합의 리더십을 다시 강조한 안희정 지사.

[안희정 / 충남지사]
"이제 이 위기를 헤쳐나갈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분열된 국론을 통합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지율은 6%p 넘게 폭락하며 2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독주 속에 황교안 대행은 오차범위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선의" 발언으로 안 지사의 야권 지지층이 빠져 나갔고,

[안희정 / 충남지사 (지난달 19일)]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그분들도 선한 의지로 우리 없는 사람들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 하시려고 했습니다."

보수의 대안으로 떠오른 홍준표 경남지사의 견제를 받아 50~60대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견해도 나옵니다.

[홍준표 / 경남지사 (지난달 28일)]
"2등하는 사람(안희정)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사람이야."

또 문 전 대표 대항마로 안 지사를 생각한 중도층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로 이동했다는 분석도 제기되는 상황.

안 지사는 비문 초선 의원들을 영입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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