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황새 한 쌍이 자연번식에 성공했습니다.
1971년 자연번식이 끊긴 황새는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입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새 둥지에서 반가운 아기새 울음소리가 울립니다.
부리를 힘껏 들어올리고 바깥 세상이 궁금한 듯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어미 황새는 새끼가 다칠까봐 노심초사.
긴 부리로 부지런히 둥지를 고르고 행여나 새끼가 다칠까봐 걸음도 조심히 옮깁니다.
2년 전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암컷 한황이와 수컷 세황이가 낳은 알 4개에서 새끼 두 마리가 탄생한 겁니다.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인 황새는 지난 1971년 이후 자연번식이 끊겼습니다.
국제 보호조로 지정될 만큼 희귀한 황새가 자연부화한 것은 지난해 5월에 이어 두번쨉니다.
[박시룡 / 예산황새공원 연구원]
주민들이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는 게 관건인 것 같아요 새끼들이 자라서 나갈때까지는
공원 측은 둥지 주변을 통제하고 먹이를 충분히 주기로 했습니다.
최근 다른 황새 한 쌍도 알을 낳아 세 번째 자연부화가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김태영입니다.
영상취재: 박영래
영상편집: 오영롱
1971년 자연번식이 끊긴 황새는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입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새 둥지에서 반가운 아기새 울음소리가 울립니다.
부리를 힘껏 들어올리고 바깥 세상이 궁금한 듯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어미 황새는 새끼가 다칠까봐 노심초사.
긴 부리로 부지런히 둥지를 고르고 행여나 새끼가 다칠까봐 걸음도 조심히 옮깁니다.
2년 전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암컷 한황이와 수컷 세황이가 낳은 알 4개에서 새끼 두 마리가 탄생한 겁니다.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인 황새는 지난 1971년 이후 자연번식이 끊겼습니다.
국제 보호조로 지정될 만큼 희귀한 황새가 자연부화한 것은 지난해 5월에 이어 두번쨉니다.
[박시룡 / 예산황새공원 연구원]
주민들이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는 게 관건인 것 같아요 새끼들이 자라서 나갈때까지는
공원 측은 둥지 주변을 통제하고 먹이를 충분히 주기로 했습니다.
최근 다른 황새 한 쌍도 알을 낳아 세 번째 자연부화가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김태영입니다.
영상취재: 박영래
영상편집: 오영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