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미국과 중국, 일본에 파견했던 특사단에게 결과를 보고 받았는데요. 일단 미국과는 훈풍이 불었습니다.
홍석현 미국 특사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 '덩치값도 못한다'는 국내 여론을 여과없이 전달했습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석현 미국 특사로부터 방미 성과를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할 말을 좀 제대로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방문에서 홍 특사는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사드 관련 국회 비준의 필요성을 전했고, 미국 역시 이의제기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석현 / 미국 특사(지난 21일)]
"사드의 배치 문제에 대해선 미국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홍 특사는 특히 미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보복을 바라보는 국내 여론도 가감없이 전했습니다.
"국민들이 중국이 덩치값도 못하는 나라라고 인식했다", "중국이 우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으로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을 너무 믿어선 안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임수정 기자 sue@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이 철
영상편집: 박형기
홍석현 미국 특사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 '덩치값도 못한다'는 국내 여론을 여과없이 전달했습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석현 미국 특사로부터 방미 성과를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할 말을 좀 제대로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방문에서 홍 특사는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사드 관련 국회 비준의 필요성을 전했고, 미국 역시 이의제기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석현 / 미국 특사(지난 21일)]
"사드의 배치 문제에 대해선 미국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홍 특사는 특히 미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보복을 바라보는 국내 여론도 가감없이 전했습니다.
"국민들이 중국이 덩치값도 못하는 나라라고 인식했다", "중국이 우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으로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을 너무 믿어선 안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임수정 기자 sue@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이 철
영상편집: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