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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직 공무원 2800명 안팎 증원될 듯
2017-07-21 19:20 뉴스A

이번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 밤 늦게 처리될 지 관심입니다.

일단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3당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데 합의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네. 국회입니다.)

오늘 밤 추경 통과는 가능한 겁니까?

[리포트]
아직은 불투명합니다. 여야가 공무원 증원 문제를 놓고 막판 조율중인 상황인데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그리고 바른정당은 일단 오늘 밤 늦게 본회의를 열겠다며 의원들에게 국회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일방적 의사일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초 공무원 증원 규모는 1만2천명이었지만 지방직 7500명은 이번 추경안 협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지방직 공무원 채용은 지방정부의 권한인 만큼 국회의 논의 범위에서 벗어난다는 겁니다.

오늘 여야는 경찰 등 중앙직 공무원 4500명 가운데 1000명에서 2800명 사이에서 맞붙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2800명 안팎에서 증원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지방직 7500명과 관련해선 지방교부금을 통해 지방정부에서 당초 계획대로 채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밤 늦게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본회의 처리는 오늘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한국당은 필수 증원 인력으로 1000명을 주장하는 가운데 오늘 본회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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