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청와대는 "미국도 전쟁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불안감 잠재우기에 나선 겁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를 찾은 정의용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이 여당 지도부를 만나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의용 /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안보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효과적으로 좀 대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전쟁 가능성에 대해 "'미국 측도 그렇게 보는 것 같지 않다'는 정 실장의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북한 관련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되는 '코리아 패싱' 등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태흠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코리아 패싱'(passing)이라고 표현하던데 이것은 '코리아 낫싱'(nothing)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봅니다."
즉각 청와대는 야당을 향해 "자중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지만 '코리아 패싱'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조세권
영상편집 : 배시열
불안감 잠재우기에 나선 겁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를 찾은 정의용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이 여당 지도부를 만나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의용 /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안보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효과적으로 좀 대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전쟁 가능성에 대해 "'미국 측도 그렇게 보는 것 같지 않다'는 정 실장의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북한 관련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되는 '코리아 패싱' 등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태흠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코리아 패싱'(passing)이라고 표현하던데 이것은 '코리아 낫싱'(nothing)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봅니다."
즉각 청와대는 야당을 향해 "자중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지만 '코리아 패싱'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조세권
영상편집 : 배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