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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도 휴일로”…10월 초 열흘 쉰다
2017-08-24 19:11 정치

오는 10월 초 추석에 열흘짜리 '황금연휴'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와대는 직원들의 휴가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휴식이 곧 경쟁력"이라면서 대체공휴일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여당은 오는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검토 중입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확정될 경우 개천절인 10월 3일, 추석을 지나 9일 한글날까지 열흘 간의 황금 연휴가 만들어집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직원들에게 연차휴가를 최소 70% 이상 사용하도록 하고,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휴식이 있는 삶'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겁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연가 사용률, '가정의 날' 이행률 등을 성과평가 기준에 반영하여 성과급 지급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휴가 일수는 근무 기간만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이던 휴가가 14일로 줄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최재원 기자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 철 박찬기
영상편집 : 민병석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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