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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매진’·방콕행 ‘5배’…“떠나자” 벌써 후끈
2017-08-24 19:20 사회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항공료가 많게는 다섯 배까지 뛰었고, 벌써 다 팔린 구간도 있습니다.

김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에 맞춰 제주도 항공권을 직접 예매해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서울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 좌석은 단 한 자리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항공사에 문의해봤습니다.

[항공사 직원]
네 고객님 죄송하지만 9월 30일 토요일이 전편 만석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제주 만석, 대구-제주 만석이고 원주-제주 전부 다 만석입니다.

해외 항공권 가격도 폭등했습니다.

서울과 베트남 하노이 왕복 항공권은 비성수기 때보다 3배 뛴 130만 원, 서울과 방콕 왕복 항공권은 약 5배 비싼 24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조일상 팀장 / 하나투어]
비수기에 할인가로 판매하거든요. 이런 성수기에는 아무래도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조금 더 비싼 개념인거죠.

항공료가 비싸도 여행객은 몰리고 있습니다.

한 여행사가 집계한 올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 수는 벌써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의 두 배에 달합니다.

황금연휴 소식에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진입니다.

김 진 기자 holyjjin@donga.com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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