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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지우고…하반기 채용 문 넓어졌다
2017-08-30 20:10 뉴스A

하반기 공채 시즌의 막이 올랐습니다. 채용 규모도 커졌고 블라인드 전형을 도입한 곳도 많다는데요. 청년들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박선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반기 공채 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취업준비생들은 한층 바빠졌습니다.

[현장음]
"어차피 하는 건 여기까지 하잖아, 다들" "그 프로세스를 다 해야 어쨌든 좋아진다는 거 아냐?"

이미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 기아차 등을 비롯해 롯데그룹, LG화학 등이 연이어 지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특히 올해 대기업 공채에서는 나이, 학력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 관련 대비에 박차를 가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김민범 / 취업준비생] 
내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거잖아요. 나라는 상품을 살수 있게끔 만들려는 거니까 (전공지식 외) 나머지 감성적인 부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원서에 학력, 자격증 항목을 없애거나 출신학교를 유추할 수 없도록 이메일 주소를 쓰지 못하게 한 곳도 있습니다.

올해 대기업 채용인원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과 경기 회복 추세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6% 넘게 확대될 전망.

넓어진 하반기 취업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희입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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