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맑다가 오늘은 날이 흐렸는데요. 내일 아침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있어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오늘 종일 흐린 하늘이었죠?

[리포트]
네, 지금도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는건데요. 모처럼 구름이 햇살을 가려주면서 전국이 23도 안팎에 그쳤습니다.

서울은 낮 시간대부터 빗방울이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비는 내일 오전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지금은 남부 곳곳에 약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내일 오전 9시 무렵이면 비가 오겠고요. 중부는 내일 밤, 남부는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에 최고 80mm, 그 밖의 중부에도 5~4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와 함께 내일도 낮 더위가 쉬어갑니다. 서울 23도, 광주와 대구 26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며 내내 선선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엔 다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고요. 다음 주 월요일엔 전국에 또 가을비가 올 전망입니다.

대기중에 수증기가 많은 탓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엔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비에 안개까지 더해져 사고 위험성이 높은만큼 더욱 조심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