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온 건 분명한데, 한낮에는 여전히 더웠죠.

밤사이에는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와 대기정체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짙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창문은 꼭 닫고 주무셔야겠습니다.

[대기]
특히, 내일 인천과 경기 남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되기 때문에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항공편 이용하신다면 운항 여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하늘은 점차 흐려지겠고, 수도권과 충청, 대구에서는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밤부터는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20도, 철원은 16도까지 내려가겠고요.

남부는 광주와 대구 19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30도 등 대부분 30도 가까이 올라 일교차가 꽤 벌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은 전국에서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충청 이남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남해안 많은 곳은 15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가 지난 이후로는 한낮에도 제법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