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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맞은 박지원 “내가 맞아서 다행”?
2017-12-10 19:21 뉴스A

이런 상황에서도 안철수 대표는 광주에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노력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겁니다.

안 대표를 지지하는 한 여성은 통합에 반대해온 박지원 의원에게 계란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에게 계란이 날아들었습니다.

[안 대표 지지자]
"영혼과 양심까지 팔아먹지 마세요!"

안 대표의 지지자로 알려진 여성이 박 의원에게 다가가 던진 겁니다.

박 의원은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농담까지 꺼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의원]
"내가 맞아서 다행 아니에요?"

안 대표는 마라톤 달리기에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동초 정신'을 앞세워 호남을 달랬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김대중 대통령님, 그리고 참고 인내하는 마라톤. 그리고 인동초."

호남 정치인들이 반대하더라도 바른정당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인내하고 뛰는 것이 바로 마라톤의 본질입니다."

동시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과 함께 3자 구도를 만들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김영수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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