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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된 정준영 단톡방…에디킴도 불법 음란물 유포
2019-04-05 19:44 뉴스A

죽음의 노트, 데스노트 라고 하죠.

가수 정준영의 카톡방이 데스노트가 되고 있습니다.

최종훈, 승리, 로이킴에 이어 이번엔 가수 에디 킴도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박건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방영된 한 TV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 정준영과 로이킴, 에디킴은 나란히 순위권에 들며 가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절친한 사이가 된 세 사람

하지만 7년이 흘러선 나란히 피의자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정준영, 로이킴에 이어 에디킴도 단체 대화방에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 소속사 관계자]
"(에디킴 씨는 사실은 다 인정하시는 거예요?) 지금 본인이 반성 중이고요."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사건으로 입건된 연예인도 5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킴과 에디킴, 최종훈은 음란 사진을 유포했고, 승리와 정준영은 불법 촬영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승리는 최근 성매매 알선 의혹이 제기된 직후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에게 조직적 증거인멸을 지시한 의혹까지 샀습니다.

앞서 최종훈과 정준영은 경찰 조사에서 "승리가 휴대전화를 바꾸라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실제로 '승리 카톡방' 참여자 8명 가운데 단 1명을 제외하곤 모두 새 휴대전화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승리를 재소환 조사하고 증거인멸교사 혐의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com

영상편집 : 김지균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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