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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에 모인 4개국 야구대표팀…막 오르는 조별예선
2019-11-05 20:28 스포츠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나설 4개 나라 대표팀이 오늘 고척에 집결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감독이죠. 우리 나라 김경문 감독은 챔피언의 자존심을 강조했습니다. 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캐나다, 쿠바, 그리고 호주까지

세계랭킹 12위 안에 속한 4개 나라가 오늘 고척 돔구장에 모였습니다.

내일 시작하는 프리미어12 예선전에 앞서, 공식 훈련을 가진 겁니다.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는 번트 훈련도 하키처럼 즐겁게 진행했고, 쿠바 대표팀은 거포 데스파이그네를 앞세워 장타력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경문 감독은, 오늘도 쿠바를 가장 경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랭킹 3위로 가장 높지만, 상대 팀들도 만만치 않아 매 경기 진땀 승부가 예상됩니다.

[김경문 /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열심히 준비한 만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도 세우고 싶고."

[김민곤 기자]
"내일부터 사흘 동안 치러지는 조별예선을 통해 상위 두 개 팀만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합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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