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 좋은 건 믿을 수 없다는 옛말이 딱 와닿는 요즘입니다.

날씨 변덕이 워낙 심하기 때문인데요.

이번 주에는 갈수록 기온이 내려갑니다.

아침에 서리가 내리며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고, 절기 입동인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렇게 날씨 변화가 클 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해야 하는데요.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퍼센트 줄기 때문에 머플러를 둘러 열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찬 음식은 체온을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방해하니까요.

주로 따뜻한 음식을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일교차는 큽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구 7도 등으로 초겨울처럼 싸늘하겠고 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고 볕도 좋아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일부 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김포나 광주, 대구 공항 등 일부 공항의 항공 운항이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운항 정보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