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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전 애인의 ‘폭행 유산’ 주장 반박
2015-05-17 00:00 연예

한류 스타 김현중 씨 측이 전 여자 친구의 '폭행 유산'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두 사람의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공갈죄로 고소하겠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전 여자 친구 측은 그 사진을 뒤엎을 증거가 충분하다고 맞섰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7일 제주도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 씨가 다정하게 안은 채 활짝 웃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 씨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날짜는 5월30일.

이 사진이 찍히기 고작 8일 전입니다.

김현중 측 변호사는 폭행과 유산 주장이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이재만/김현중 측 변호사]
"5월30일 폭행 당하고 6월1일 유산됐다고 상대가 주장하는데, 며칠 후인 6월7일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양팔과 얼굴에 전혀 멍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김현중 측은 최 씨를 공갈죄로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최 씨 측은 이에 즉각 반박했습니다.

“폭행이 있었다고 해도 폭행 후 사이가 더 돈독해진 사례는 많다. 8일 쯤 뒤 다정하게 사진 찍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최 씨 측 변호사는 당시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간 문자 메시지 등 유산, 폭행을 증명할 자료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현재의 임신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명목으로 김현중에게 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탭니다.

다음달 3일 열리는 첫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줄 증거가 공개될 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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