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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복서 20연속 KO…“메이웨더 나와라”
2015-05-17 00:00 스포츠

어머니가 포항 출신 한국인인 카자흐스탄의 프로 복서 골로프킨이 20연속 KO승을 거두며 세계 미들급 챔피언 14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메이웨더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정일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겁에 질린 상대를 골로프킨이 코너로 몹니다. 그리고 왼손 강타. 2회전 첫번째 다운입니다.

하지만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계속 몰아치자 비틀비틀 이번엔 오른손에 걸렸습니다. 두번째 다운.

골로프킨은 맷집도 좋습니다. 잇달아 안면을 내줘도 끄떡도 안합니다. 오히려 들어오라며 자극합니다.

경기를 끝낸 건 6회였습니다. 버티는 먼로에 무차별 폭격.

다시 일어나보지만 이미 전의를 상실했습니다.

골로프킨이 TKO승으로 WBA 미들급 14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20연속 KO승에 33전 33승 무패.

골로프킨은 경북 포항 출신의 카자흐스탄 어머니와 러시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복서입니다.

미들급에서 더 이상 적수가 없는 가운데 향후 한체급 낮춰 메이웨더와 맞붙거나 한체급 올려 슈퍼미들급 강자와 대결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박주호와 오카자키. 그리고 구자철. 아시아 트리오의 합작품이 나왔습니다.

박주호가 올려주고 오카자키의 헤딩 패스. 구자철이 마무리했습니다.

자신의 리그 5호골이자 시즌 7호골이었습니다.

구자철의 이 결승골로 마인츠가 2-0으로 이기며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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