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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얼굴’에 한류 스타 잇단 발탁
2016-01-06 00:00 경제

해외 유명 브랜드 모델로
우리나라 스타들이 잇달아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세계 패션 시장에서
한국 스타들을 주목하는 이유를
김범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고가 브랜드 루이비통이
최근 한국 여배우 배두나 씨를
올해 봄여름 시즌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루이비통은 세계 3대 고가 패션 브랜드 중 하납니다.

한국 연예인이 해외 고가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영화 ‘괴물’을 통해 배두나를 처음 접했다는
루이비통 총괄 디자이너는,
그녀의 개성과 신비로움에 끌렸고
배두나가 루이비통 브랜드의 가치와 어울리는
예술적 감성을 가졌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여배우 전지현 씨도 한국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브랜드 '구치'의
액세서리 제품 아시아 지역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 해외 고가 브랜드의 모델은
할리우드 스타들 위주였는데

이젠 국내 스타들도 ‘러브콜’을 받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한국 스타들이) 귀엽고 멋지다고 생각해
(이들이 홍보하는) 상품을 사고 싶습니다.
(브랜드도) 신뢰할만 합니다.”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한국의 해외 고가 브랜드 시장도
미국, 일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커진 것도 이유로 꼽힙니다.

최근 코트라에 따르면
한류 생산 유발 효과는 12조6000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셉니다.
또 문화 관광 등 한류 관련 수출액도 61억6000만 달러로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첫 번째는 우리 스타들도 글로벌 스타가 됐다는 의미고,
두 번째는 해외 브랜드들에게 아시아 시장이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국제무대에서의 한류 스타들의 활약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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