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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安 신당 합류, 오래 끌지 않을 것”
2016-01-06 00:00 정치

어제 광주를 찾은 김한길 의원은
안철수 신당 합류 시점에 대해
"오래 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신당 세력이 큰 틀서 다르지 않아
합칠수 있다"며 통합의 산파 역할을 맡았습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한길 의원은 5·18 민주묘지와 전통시장 등을 찾아
"광주는 어머니에게 꾸중 받고 갈 곳 없을 때 찾아가는
외할머니네 툇마루 같은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 체제에 반감을 보이며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를 공략하며
호남 구애 작전에 나선겁니다.

[인터뷰: 광주시민]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한길 / 무소속 의원]
당을 떠나기로 결심을 하지 않았습니까?
우선 괜찮은 결정이었습니까?
(네 잘하셨습니다.)

김한길 의원은 안철수 신당 합류 시점에 대해서도
"오래 끌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10일 안철수 신당 창당발기인 대회 이전에
합류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김 의원은 야권의 신당 추진 세력이 뭉쳐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 / 무소속 의원]
"하나로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데 관계하는 모든 분들이
생각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주선 의원도 천정배 의원과 전격 회동을 갖고
'합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주선·천정배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먼저 연대한 뒤
안철수 신당과 통합하자는 방안입니다.

천 의원이 오는 8일까지 결단을 내리겠다고 답해
야권 신당 통합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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