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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법원, 엑소 전 멤버 타오에 “가불금 갚아라”
2016-01-06 00:00 연예

한국 기획사의 영입으로
스타가 된 뒤 중국으로 돌아가는
이른 바 '역한류'가 속출하면서
연예인과 소속사 간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를 탈퇴한 중국인 '타오'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김현지 기잡니다.

[리포트]

‘콜 미 베이비’로 인기 정상에 오른
9인조 남성 그룹 엑소.

중국인 멤버 '타오'가 지난해 탈퇴 선언 직후
가불금을 받고도 갚지 않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제기한 소송에서
중국 법원이 SM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은 타오가
SM으로부터 받은 가불금과
지연이자를 갚으라고 판결했습니다.

[하재근/문화평론가]
그동안 중국 아이돌들이 무단으로 자꾸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우리나라 기획사에 상당한 피해가 있었는데
중국에서 전향적 판결이 나오면서
우리나라 기획사 쪽 입지가 조금이나마 강화되는.

중국인 멤버 '크리스', '루한'과도
10여 건의 소송을 벌이고 있는 SM은
사필귀정이라며 반겼습니다.

중국인 멤버의 이른바 '먹튀' 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국내 대형 기획사들은
이번 판결이 관련 소송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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