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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3호 영입도 정읍 출신…‘자객’ 공천?
2016-01-06 00:00 정치

굿모닝 top5 4위는 '4번 타자' 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총선 영입 3호 인사로
외교안보 전문가를 선택했는데요,

2호 영입 인사였던 40대 벤처기업 CEO 출신에 이어
공교롭게 전북 정읍 출신입니다.

네번째 영입인사, '4번 타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참여정부 시절, 초대 6자 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이수혁 전 주 독일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이 전 대사는
외교부 차관보와 국정원 1차장을 지낸 외교안보 전문가입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에 이은
문재인 대표의 세번째 총선용 영입입니다.

[인터뷰: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당이 추구하고 있는 경제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외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앞으로 하시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 이수혁 / 前 주 독일대사]
"문 대표님은 청와대에 사회문화수석하시고 비서실장하실 때
제가 차관보라 수시로 이야기도 같이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2, 3호 영입인사 모두
탈당한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정읍 출신입니다.

탈당파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표적공천, 자객공천용
영입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권은희 의원이 탈당한 광주 광산을에는
문 대표 측이 노무현정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이용섭 전 의원을 복당시켜 출마시킬 것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측 문병호 의원도
"친노 인사가 있는 지역구에는 특별한 공천을 할 것"이라고
예고해 호남을 둘러싼 양측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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