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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덤벼”…홈쇼핑 업계, 고급 패션 승부수
2016-09-24 00:00 경제

수년째 매출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최근 고급 패션으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로만 살 수 있던 브랜드들을 들여와 백화점 업계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박수유 기자입니다.

[리포트]
맥라이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입은 웨딩드레스입니다.

이 드레스를 제작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고급브랜드가 홈쇼핑에 등장했습니다.

해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이 브랜드 제품은 지난 6일 첫 방송을 통해 31억 원어치 팔렸습니다.

일반 브랜드 매출보다 30% 높았습니다.

[최요한 / CJ오쇼핑 패션의류팀장]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이 (일반 브랜드보다) 평균 30% 정도 높은 편입니다."

현대홈쇼핑은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등 국내 문화계에서 정상급 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와 손잡고 자체 브랜드를 내놨습니다.

[조현돈 / 현대홈쇼핑 마케팅팀 선임]
“(2시간 동안) 총매출 40억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성레인 / 서울 서초구]
“예전에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들이.. 홈쇼핑이 가격도 좋고 품질도 보증이 되다보니까”

“홈쇼핑업체들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백화점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영상취재: 이철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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