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성 연예인이 몇 달 전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채널A가 단독으로 보도했는데요.
경찰이 조사 끝에 "이 연예인의 성매매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성매매에 연루된 다른 여성 연예인이 더 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기정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한 여성 탤런트 A 씨가… "
육감적 이미지로 유명한 30대 초반 여성 연예인 A 씨. 지난 5월, 유명 주식 투자자 43살 박모 씨에게서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 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박 씨와 만난 적은 있지만 성매매를 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성매수를 시인한 박 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앞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 씨를 통해 소개받은 인기 여가수에게 1천5백만 원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박 씨.
이번엔 강 씨의 지인을 통해 알게 된 A 씨에게 1천만 원 가량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고 진술한 겁니다.
과거 '주식 귀재'로 불렸던 박 씨는 TV 광고 모델로도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성매매에 연루된 다른 여성 연예인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그래픽 : 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