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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1번 박경미 “논문 표절 의혹 소명 충분”
2016-03-20 00:00 정치

김종인 대표는 비례 대표 1번에 박경미 홍익대 교수를 발탁했습니다.

언론과 인기 저서 등으로 알려진 스타 수학자인데요.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은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민주 비례대표 '1번'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는 '수학 대중화'에 힘쓴 대표적인 학자로 평가됩니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수학교육학 박사를 받았고 한국교육개발원 등에서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박 교수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교육과 이공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경미 / 홍익대 교수(더민주 비례대표 1번)]
"이념을 떠나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 수학, 과학교육의 활성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성 몫인 비례대표 1번을 놓고 고심하던 김종인 대표는 지인의 추천으로 박 교수를 만난 뒤 최종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 박경미 / 홍익대 교수(더민주 비례대표 1번)]
"김종인 대표와 가까운 분이 저를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 교수는 2007년 제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당에 충분히 소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경미 / 홍익대 교수(더민주 비례대표 1번)]
"당시에 학교에서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이상이 없다고 소명이 되었습니다."

김 대표는 대표 몫 전략공천 권한에 따라 박 교수 외에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를 6번에 배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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