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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내려 귀경길 정체 극심…밤 부터 기온 뚝
2017-01-29 19:23 뉴스A
연휴 사흘 째를 맞고 있습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십니까.

이제는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올 채비 하고 계실텐데요. 전국에서 눈비가 내리면서/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혼잡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밤 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빙판길이 된다고 하니 안전 운전에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유빈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부터 이어진 궂은 날씨 탓에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답답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늘 오전 10시무렵부터 시작됐는데요. 귀경 차량이 늘어난데다 기상 악화까지 겹쳐 더욱 혼잡을 빚었습니다.

강원도 산간에 최고 15cm 이상, 경기도 동부와 강원도 내륙에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서울과 충청, 남부 내륙에도 1~5cm의 눈이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궂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귀경 정체가 가장 심했고 밤늦게까지 정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시각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40분 가량, 강릉부터 서울까지 3시간 50분이 걸릴 예정입니다.

연휴 사흘째인 오늘 전국적으로 411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 도로공사는 내일 새벽 2~3시는 돼야 귀경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는 곳도 있으니 귀경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김민석(춘천)
영상편집 : 김민정
그래픽 : 윤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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