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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검증 공세…차떼기에 조폭 연루설까지
2017-04-06 19:23 약속 2017 대통령 선거

까칠한 검증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비켜갈 수 없습니다.

국민의당이 경선 흥행을 위해 차떼기 동원을 했다는 의혹은 물론 조폭 연루설까지 나왔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국민의당 광주 경선.

한 차를 타고 온 할머니들이 투표장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음]
(투표하려고 오신 거예요?) "응. 차로 한참 왔어요."

전남선관위는 렌터카 17대를 동원해 130여 명을 투표장에 실어 나르고 운전자에게 220만 원을 제공한 국민의당 관계자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야권은 일제히 차떼기 선거인단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은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자체조사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동원 경선 논란이 사실이라면 국민의당에서 자랑하는 경선흥행이 조작됐다는 뜻입니다.

국민의당은 일단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저는 자세하게는 모릅니다만 법에 따라서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문재인캠프는 안철수 후보와 조폭 연루설도 제기했습니다.

지난달 전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안 후보와 사진을 찍은 청년 6명이 전주 지역 조직 폭력배란 겁니다.

[김경록 / 국민의당 대변인]
검증은 철저히 이뤄져야 하지만, 네거티브를 해도 좀 설득력 있는 것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본선에 접어들면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김성진 기자 kimsj@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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