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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성용 넘어 차범근 기록도 넘나
2017-04-06 20:08 뉴스A

손흥민이 오늘 새벽 프리미어리그 9호골을 넣었습니다.

박지성, 기성용도 뛰어넘은 손흥민이 이제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기록에 도전합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1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냅니다.

"손흥민입니다. 역전골을 기록하는 엄청난 순간입니다."

2경기 연속골, 시즌 후반 골폭풍이 몰아칩니다.

감각적인 힐패스와 압도적인 순간스피드의 합작품입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기성용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넘었습니다.

오늘 맞대결을 펼친 기성용도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상대 수비라인을 단번에 무너뜨렸던 이 때도, 손흥민은 한국축구의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꿈의 무대'라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6골로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섰던 겁니다.

기록 사냥꾼 손흥민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남은 건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기록입니다.

차범근은 1985~86시즌 독일에서 19골을 넣었습니다.

올시즌 각종 대회에서 16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

남은 9경기에서 4골 이상 기록하면 또 한 번 기록의 사나이가 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donga.com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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