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사이 봄비 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영남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요란한 봄비에 산사태가 나는가 하면 강풍까지 불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정용진 기잡니다.
[리포트]
도로위에 쏟아진 토사를 치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틀사이 경남 창원에 100mm 가까운 비가 쏟아지면서 토사가 무너져 내린겁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근시간에 도로 한 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출근길을 덮친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진용 / 트럭운전자]
차가 계속 막혔어요. 지장이 많죠. 바쁜데 차가 많이 막히니깐...
이에 앞서 경남 하동군 59번 국도에선 폭우에 산사태가 났습니다.
당시 도로를 지나던 트레일러가 낙석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하동군 관계자]
"토질 자체가 포화 암층이다 보니 비가 오면서 같이 복합적으로..."
줄에 매달린 소방대원이 건물 외벽을 제거합니다.
강풍에 외벽이 떨어지자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겁니다.
간판이 부서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부산에서만 모두 25건의 강풍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하늘 길도 막혔습니다.
기상 악화로 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 23편이 무더기 결항 하는 등 남부 지방에서 하루종일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정용진 기자 jini@donga.com
영상취재: 김현승
영상편집: 최동훈
이 요란한 봄비에 산사태가 나는가 하면 강풍까지 불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정용진 기잡니다.
[리포트]
도로위에 쏟아진 토사를 치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틀사이 경남 창원에 100mm 가까운 비가 쏟아지면서 토사가 무너져 내린겁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근시간에 도로 한 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출근길을 덮친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진용 / 트럭운전자]
차가 계속 막혔어요. 지장이 많죠. 바쁜데 차가 많이 막히니깐...
이에 앞서 경남 하동군 59번 국도에선 폭우에 산사태가 났습니다.
당시 도로를 지나던 트레일러가 낙석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하동군 관계자]
"토질 자체가 포화 암층이다 보니 비가 오면서 같이 복합적으로..."
줄에 매달린 소방대원이 건물 외벽을 제거합니다.
강풍에 외벽이 떨어지자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겁니다.
간판이 부서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부산에서만 모두 25건의 강풍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하늘 길도 막혔습니다.
기상 악화로 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 23편이 무더기 결항 하는 등 남부 지방에서 하루종일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정용진 기자 jini@donga.com
영상취재: 김현승
영상편집: 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