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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올라 태권덩크…호쾌한 덩크슛 ‘눈길’
2017-04-15 19:58 스포츠

농구경기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호쾌한 덩크슛일텐데요,

오늘 프로농구에서는 태권도를 결합한 덩크슛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모았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공으로 잽싸게 솟구치더니 림에 공을 내려꽂습니다.

도약의 그 찰나의 순간에도 송판 하나가 격파됐습니다.

농구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투는 주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 정도로 역동적인 적은 드물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 시도된 태권도 덩크 시투에 성공한 주인공은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로 유명한 신민철 씨.

[신민철 /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날아 올라서 (공을) 꽂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너무 기쁩니다."

극한의 회전과 현란한 점프, 잠시도 눈을 떼기 힘들만큼 화려한 동작들이 이어집니다.

익스트림 태권도는 태권도의 멋진 발차기를 높은 난이도의 공연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스포츠입니다.

신민철 씨는 세계 발차기대회에서 우승할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하프타임 때도 익스트림 태권도 공연이 코트를 열기를 더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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